유난히 깔끔한 성격을 지닌 이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이색 ‘양면 비누’가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는 한편 실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미국의 한 비누 회사가 개발한 ‘엉덩이 & 얼굴 비누’가 화제의 제품. 이 비누의 개발자는 많은 사람들이 같은 비누로 엉덩이와 얼굴을 씻는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각고의 노력과 시행착오 끝에 ‘엉덩이 & 얼굴 양면 비누’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비누 개발자는 설문 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93%가 하반신에서 상반신의 순서로 샤워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많은 사람들이 발가락과 엉덩이를 문지른 비누로 얼굴을 씻게 된다는 것.

개발자는 이 같은 행위가 불결한 것은 물론 야만인에게 어울리는 비누 사용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리고 자신의 제품을 사용하면 훨씬 깔끔하고 위생적인 샤워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엉덩이 & 얼굴 비누’의 양쪽 면에는 각각 엉덩이, 얼굴이라는 문구가 선명히 새겨져있다. 또 양면의 색깔도 확연히 달라 헷갈릴 염려가 없다는 것이 비누 업체의 주장.

이 비누를 접한 이들은, 문제의 제품이 인류의 샤워 문화를 바꿀 혁명적인 비누라는 찬사를 보내거나 어이없다며 웃고 넘어가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누 가격은 개당 4.99달러.

자매품은 얼굴과 엉덩이를 구별해서 닦을 수 있도록 글을 새겨놓은 수건(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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