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제작한 비디오 콘텐츠를 여러 웹사이트에 배포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미디어 유통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21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수많은 비디오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적절하게 배포해주는 인터넷 미디어 유통 서비스가 인기라고 전했다.
이 사업의 매력은 수요자에게 다가설 방법이 없는 개인들과 저작권 등의 제한으로 사업 확장을 꺼리고 있는 대기업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
영국 통신업체 로이터의 비디오를 유통하는 위즈뱅블로그닷컴(Wizbangblog.com)의 케빈 애일워드 사장은 "개인이 직접 소규모 멀티미디어나 케이블방송사가 될 수 있다"고 이 서비스의 장점을 설명했다.
타임워너가 지원하고 있는 인터넷 미디어 유통 벤처기업 '브라이트코브(Brightcove)'는 개인이 찍은 비디오에서부터 TV방송국이 제작한 영상물까지 다수의 웹사이트에 서비스하고 있다. 수익은 비디오 제작자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브라이트코브가 나눠갖는다.
브라이트코브 외에도 광고 수익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루 그룹(Roo Group), 음성인식 등의 기술을 적용한 검색엔진 서비스 업체인 블링크엑스(Blinkx) 등도 이 분야를 이끌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AWSJ는 브라이트코브와 같이 웹상에서 콘텐츠를 유통하는 벤처기업들이 구글과 야후에 도전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온라인 비디오 유통은 초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산업을 위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대형 방송사와 케이블 등에 의존해 왔던 영화나 TV, 비디오 제작자들은 언제 어디서건 누구에게나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배급망을 갖게 된 것이다.
월트디즈니의 ABC, 애플컴퓨터와 GE의 NBC, 타임워너의 AOL 등은 유명 TV쇼를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브라이트코브는 최근 케이블업체인 옥시젠 미디어와 내셔널 램푼, 미국 최고 권위의 뉴욕타임스 등과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제레미 올에어 브라이트코브 창업자(34)는 "콘텐츠 소유자들은 과거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케이블 같은 중간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중간 단계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자료 출처 : 비즈브레인 (www.ebizbr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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