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한 방울로 전류를 발생시키는 배터리가 발명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외신들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생체 공학 및 나노기술 연구소'가 발명한 신용 카드 크기의 배터리는 자가 건강 진단 장치에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당뇨병과 같은 질병을 진단하는 장치를 대량 생산하려면 저렴한 전원 장치가 필수적이지만, 지금까지 누구도 개발하지 못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 그러나 소변 배터리를 사용하면 리튬 전지 등 외부 전원이 필요 없는 진단 장치를 만들 수 있다고. 즉 이번 발명으로 값싼 일회용 진단 키트의 생산 가능성이 열렸다는 것이 연구진들의 자평이다.

마그네슘과 구리 판 사이에 종이 필터 층을 삽입한 형태인 소변 배터리의 두께는 1 밀리미터에 불과하며 0.2 밀리리터의 소변을 사용하면 1.5V의 전류를 생산할 수 있다.

한편 연구진들은 소변 배터리를 이용하면 위급 상황에서 휴대폰을 충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자료 출처 : 비즈브레인 (www.ebizbr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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