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뚝 솟은 고층건물들이 대변하듯 상하이는 중국 경제발전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소비 수준은 서울 못지않다.
프랜차이즈 산업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주요 상권은 외국계 브랜드의 경연장이 되고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업체들의 관심도 중국으로 쏠리고 있고 베이징이나 상하이가 주요 진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창업전략연구소와 프랜차이즈협회가 상하이 프랜차이즈 박람회와 시장조사를 목적으로 40여 명이 넘는 시찰단을 꾸려 현장탐방을 벌이기도 했다.
상하이연쇄경영협회 후원장 총경리는 시찰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BBQ 같은 유명브랜드가 상하이에 많이 진출하길 바란다"며 "특히 한국의 음식업, 뷰티업종 등이 상하이에서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상하이연쇄경영협회는 시장조사와 법인등록 절차, 법률과 규제 등에 대해 안내를 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사만 있어도 협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고 연회비는 회사별로 다르지만 가장 비싼 경우가 300위안 정도다.
중국 프랜차이즈업체 중 한국 진출을 원하는 곳도 적지 않다. 사천식 샤부샤부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텐어샤부샤부'에서는 시찰단 방문 때 합자형태로 한국 진출을 희망하기도 했다. 텐어샤부샤부는 380여 개 점포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 중국 진출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는 체인정보 박원휴 사장은 "상하이에서 뜨고 있는 업종은 커피전문점, 라면전문점, 베이커리전문점, 마사지전문점, 불고기한식점 등"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가 최근 주요 상권을 서서히 장악해 가는 가운데 상하이에서는 커피와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는 상다오(上島)커피가 위력을 발하고 있다. 97년 대만에서 수입돼 이미 중국 주요지역에 700여 개 점포 중 10%가 상하이에 집중돼 있다.
여기에 일본계 커피&레스토랑인 마나베 역시 수백 개의 체인점을 확장했다. 최근 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박람회 때마다 다양한 커피브랜드들이 가맹 사업을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웨이첸(味千)라멘이다.
홍콩, 베이징까지 특유의 일본 문화를 활용해 수십 곳에 점포를 확장하고 있으며 비싼 가맹조건에도 불구하고 가맹 희망자들이 넘치고 있다. 한국 신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으므로 분식을 결합한 라면점으로 공략을 고려해볼 수도 있겠다.
중국 다른 지역보다 급여 수준이 높은 직장인, 상류층, 외국인이 많은 만큼 할인점 백화점 등에도 잘 발달되어 있는 베이커리 사업은 고급화 경쟁이 일고 있다. 우리나라의 파리바게뜨가 상하이에만 7호점을 냈다.
한편 중국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상하이에서도 다양한 규모의 마사지 전문점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대만계인 주지다오(足之道)는 초대형 평수에 잘 훈련된 남여 종업원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불고기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정통 한국불고기집들은 가격이 비싸 서민들과는 거리가 멀지만 최근 젊은 교포2세(조선족)들이 운영하는 몇몇 불고기집은 현지화된 맛으로 중국인을 사로잡고 있다. 초대형 평수를 자랑하고 내방 고객은 거의 중국인이다. 소스 등을 중국화해 직영 체인점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인촌에서 과당경쟁을 벌이는 정통 한국식 불고기집과 비교된다.
[자료 출처 : 비즈브레인 (www.ebizbrain.co.kr)]
'사업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건망증 남성을 위한 '일년 내내 자동 꽃배달 서비스' (0) | 2005.10.07 |
|---|---|
| 중국에서 유망한 프랜차이즈사업은? (0) | 2005.10.01 |
| 콘텐츠산업에 돈이 몰린다 (0) | 2005.10.01 |
| 유비쿼터스 핵심기술 나왔다 (0) | 2005.09.15 |
| 070 인터넷전화 '상식 혹은 진실' (0) | 2005.09.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