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로 이동시키는 드래그앤드롭 기능을 이용, 디지털 사진을 대량으로 e메일에 담아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주목된다.

인터넷 포털 업체 야후는 26일(현지 시간) 디지털 사진을 300장까지 e메일에 담아 보낼 수 있는 포토메일 시범 서비스(photomail.mail.yahoo.com)를 선보였다고 AP통신, C넷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에 선보인 포토메일 서비스는 붙이기 귀찮은 첨부파일 대신 썬네일(크기가 작은 화면) 형태를 사용한 것이 특징. 이에 따라 사진 용량도 크지 않아 수신 거부도 당할 가능성도 적은 것이 강점이다.

사용자들은 5킬로바이트 이하 용량인 썸네일을 클릭하면 높은 해상도에서 보다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e메일에 삽입되는 디지털 사진는 야후 컴퓨터에 저장되고, 야후 컴퓨터에서 썸네일을 누른 사용자들에게 확대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원리다.

야후 포토메일은 ▲야후 e메일, ▲온라인 사진 저장 및 편집 서비스, ▲이미지 검색 기능이 통합,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이외에도 전송할 사진에 외곽선과 사진 설명도 첨부할 수 있고, 제한된 형태지만 사진 편집도 가능하다.

앤디 스필레인 야후메일 부사장은 "사진 공유는 매우 인기 있는 서비스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무 복잡하다고 여기고 있다"며 포토메일 서비스를 내놓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세계 최대 웹기반 e메일 서비스 업체인 야후는 포토메일을 발판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콤스코어미디어메트릭스에 따르면 야후 e메일은 월 순사용자만 6천400만명에 이른다. 2위는 월 순사용자 4천900만명을 보유한 아메리카온라인(AOL), 3위는 월 순사용자 4천300만명을 갖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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