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케이프 공동 창업자로 초창기 인터넷 붐을 주도했던 마크 앤드리센이 이번엔 '비디오 블로그' 사업에서 또 한번의 혁명을 꿈꾸고 있다.

마크 앤드리센은 동영상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블로깅 및 지인 네트워킹 전문 사이트인 24아워 론드리(24HL, www.24hourlaundry.com)를 최근 설립했다고 C넷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넷스케이프, 구글, 익사이트 출신들이 주축을 이룬 이 회사는 현재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링 책임자를 구하고 있다. 마크 앤드리센은 이 회사 이사회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24HL의 최고경영자(CEO)는 지나 비아치니가 맡고 있다. 24HL은 주로 창업자들이 투자를 했으며, 회사 URL은 지난 14일 등록됐다고 C넷이 전했다.

앤드리센은 넷스케이프를 떠난 뒤 이 곳 저곳에서 청년 실업가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1999년에는 서버 관리 툴 전문회사인 옵스웨어(Opsware)를 창업했다. 이 회사는 아직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앤드리센은 이 회사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넷스케이프 시절 동료인 마이크 호머와 방송, 독립영화제작자들의 인터넷 영화 배급을 무료로 도와주는 오픈 미디어 네트워크를 설립했다.

'비디오 블로깅' 사업은 현재 IBM, 야후, 구글 등이 잇따라 뛰어들고 있는 분야. 또 케이블 사업자들 역시 비디오 블로그의 가능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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